구글은 정말 밥이 맛있다.
사무실 중간중간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키친도 있다.
언제든 자유롭게 과자와 음료수를 꺼내 먹을 수 있다.
금요일에는 직원들을 위한 TGIF 파티를 4시 반부터 진행한다.
출퇴근이 자유롭고,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도 편하게 일 할 수 있도록 밀폐된 룸,
자거나 일할 수 있도록 조성된 어두운 침대 공간도 있다.
페미니즘 세션이 열리고,
여성 개발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열린다.
나는 2017년 Develop with Google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구글 코리아 역삼 지점에 매주 방문했으며, 많은 구글 직원들과 대화할 기회도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 나에게 구글은 넘볼 수 없는 너무나도 대단한 곳이었다.
하지만 여기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맛있는 밥을 먹으면서 생각했다.
‘아, 꼭 구글에 가야겠다.’
지금의 나는 부족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도도 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할 수 없을 것이다.
올해 말, 구글에서 엔지니어 리쿠르팅을 시작할 때까지 나는 다음과 같이 공부할 것이다.
문제 풀기
- 매일 문제를 최소 한 개씩 푼다.
- 자주 쓰이는 알고리즘은 정리해서 올린다.
자료 구조 및 CS
- 일주일에 최소 하나 이상의 파트를 공부한다.
- 공부한 내용에 관련된 문제를 풀어본다.
모의 면접
- 구글 직원, 친구, 같은 준비생들끼리 기회가 닿는대로 모의면접을 본다.
- 모의 면접에서 받은 피드백을 정리해서 올린다.